제 블로그는 굉장히 딱딱한 기술/자기 개발 위주의 블로그로 기획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나는 일상적인 요소들의 소중함을 상기해보자 일상과 리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여기만큼은 최대한 딱딱하지 않게 진행을 해볼까 합니다^^ 리뷰 형식으로 진행할 거고, 인테리어, 맛, 서비스 등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느낀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연경 cgv에 영화보러 자주 가는데, 눈에 띄는 디자인의 식당이 있어서 벼루고있다가 드디어 가봤어요! 이름은 "도휴" 이고 중식당이에요. 퓨전 한식 바 혹은 일본 가정식을 파는 가게처럼 생겼는데 의외네요? 저녁 7시가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꽉 차있었고 하마터면 웨이팅을 할 뻔했어요.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필수일듯하나 참고하세요ㅎㅎ

사람이 많아서 인테리어를 촬영하지는 못했는데 모던한 분위기랍니다. 디테일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하나 기억에 남는건 의자가 살짝 불편했어요 ㅜㅜ 이쁘긴 한데 허리를 편하게 받쳐주지는 않는 느낌?

착석 후 따뜻한 재스민 티가 나왔어요. 겨울에는 따뜻한 차! 이런 배려는 정말 좋게 생각합니다. 직원분들도 무척 친절해서 좋았어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뉴판 정보는 다른 블로그도 많으니 넣지 않을 거예요. 저희는 자장면 볶음밥 레몬크림새우를 시켰어요. 일단 처음 보는 잘할 거 같은 식당을 가면 기본을 가장 먼저 먹어보는 편이에요 ㅎㅎ 자장면은 계란이 들어가서 좋았고요, 소스가 양산형 동네 중식당처럼 달지 않았고, 전형적인 호텔식 중국집의 느낌을 내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달지 않고 호텔이나 중식 레스토랑 느낌의 자장면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추천하길래 시켜본 레몬크림새우에요. 새우가 실하고 맛있었고요, 레몬크림소스는 마요네즈를 좋아한다면 추천이에요. 소스 맛은 생각하는 딱 그 맛입니다. 새우가 맛있어서 다음엔 칠리새우를 먹어볼 생각이에요ㅎㅎ

고슬고슬한 볶음밥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양파맛이랑 파맛이 좀 많이 났는데 생양파를 못먹는다면 힘들 수도 있어요. 자장과 볶음밥을 둘 다 좋아하는데, 둘 중에는 자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호텔식 자장면 생각이 나면 또 방문해봐야겠어요. 연경동에 모던한 디자인의 중식집은 여기 도 휴가 유일하네요, 중식을 먹고 싶은데 모던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을 때 올 것 같습니다. 연경동 자체가 전부 신식 건물로 깔끔한 느낌이고 녹지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힐링하는 분위기인데, 여기에 유니크한 모던한 중식 식당이 있으니 좋네요 ㅎ 이상 도휴 리뷰였어요 :)
위치는 연경 cgv 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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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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