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계획1 일의철학을 읽으며, 직업관 & 인생관 정리 요즘 나는 박사 졸업을 1-2년 정도 놔두고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번아웃이 온 상태이다. 그렇다고 그만둘 수도 없는 게 전문 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인 상태이고 여러 가지 가능한 미래 시나리오중에 하나로 내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들어낸 게 아닌가? 불평불만하는 건 올바르지 못한 선택이다. 시간도 엄청 많이 남은 것도 아니고 (물론 평생 이 일을 하라면 못할 것이다) 인간관계도 나쁘지 않고 견딜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제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번아웃을 어떻게 물리치고 내 일을 최대한 즐기면서 남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일의 철학"이라는 책을 만났다. 아직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가치관이 흔들리면 안 된다 라는 중요한 메..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