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국 패밀리 스터디중 이번 달의 주제는,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을 읽고 알파를 짜는 것이다. 책에서는 주식을 여러 개의 카테고리를 나눠서, 각 카테고리에 맞는 투자 노하우를 설명해준다. 취향에 맞는 카테고리를 골라서 투자하는 데에 참고하기 좋았다, 먼저 나는 배당주와 관련된 내용을 보고 알파를 하나 짜 보았다. 아이디어는 이렇다.
주가가 떨어질때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떨어진 주가를 끌어올려준다
하락 추세의 주식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접근해보았다. 백테스팅 툴은 역시 퀀트 킹을 사용했다.
3개월 주가보다 많이 떨어진 순서, 주가대비 배당률이 높은 순서, 부채비율이 낮은 순서를 각각 1:1:1 노해서 랭킹을 매긴 후, 상위 20개의 기업에 투자한다. 이때 분기별 리밸런싱을 했고 14년간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또한 한국의 경우 경험적으로 소형주에 퀀트 전략이 잘 먹히기 때문에, 시가총액 하위 20% 컷을 주었다. 추가로, IT와 바이오 섹터는 배당과는 거리가 멀어서 제외했다. (고배당주만 가지고 테스트했을 때는 오히려 수익률이 떨어졌다)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고배당 주만 골라서 했을 경우에는 잘 안되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전략이 작동했는지는 100프로 확신하지는 못할것 같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연평균 수익률이 얻었다. 단점은 MDD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지만 (내가 버틸 수 있는 MDD는 20%이다), 이런 방법도 있다 정도로 의미를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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